와다 하루끼 선생님! 언제나 우리와 함께
희망종로 강지원
종로위한 사과나무 블로그 www.apple4jr.net
근래 들어와 와다 하루끼 선생님을 자주 뵙고 있다.
故 서동만교수님의 문병때, 또 장레식 때,
서대문이 잇는 동아시아재단에서의 학술회의 때 .
와다 선생은 원래 일본의 러시아사 학자이지만, 남북한 현대사에 대해서도 뛰어난 저작물들을 많이 내놓았다.
그가 한국과 인연을 맺고
또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게 된 계기가
1975년 <동아일보>에 대한 박정희 정권의 광고탄압 때
언론자유를 기원하는 일반 시민들이 낸 격려광고를 읽기 위해서라고 한다.
근 1973년 8월의 김대중 납치사건을 계기로
한국의 민주화 운동 지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됐다 풀려난 시인 김지하가
75년 3월 일본 기자들에게 ‘일본 민중에게 보내는 제안’을 발표했는데, 녹음테이프를 복사해 한글교재로 삼기도 했다.
그는 또 80년대 중반 리영희 교수(전 한양대 교수)를
도쿄대 사회과학연구소로 초청하기도 하였다.
그는 1965년의 한-일 협정이 식민통치에 대한 사죄 없이 이뤄진 것이어서
식민지 지배를 사죄하는 국회 결의를 통해 북한과의 관계를 열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일본이 가해자로서 아시아에 저지른 만행들을
단 한번도 진심으로 사죄한 적이 없었다고 지적하기도 하였다.
특히 90년대 이후 점점 노골화되는 일본의 군사대국화 움직임과 더불어,
일본이 아시아피해국들에 저지른 죄악에 대해 일본정부가 사과해야 한다는 피해국들의 주장에 대해 일본이 외면하는 것에 대하여
일본사회는 정말 자기들의 범죄에 대한 책임자의 처벌과
이를 통한 화해를 하려는 의지가 없는 사회라며 안타까와 하였다.
“전후 독일에서는 나치잔재에 대한 청산이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전쟁의 가해자들을 처벌하고 희생자들에 대해 사과가 이뤄지면서
가해자와 피해자들의 화해가 마련되었지요.“ 라며
더구나 일본에도 역사교과서 왜곡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시민사회 운동도 활발하게 진행하는데
어떻게 정부가 비상식적인 행위들을 일삼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하였다.
전후 세대인 저도 일본정부가 기본적인 역사의 인식 부터가 잘못되었다는
판단이 듭니다.
이제라도 일본이 전후책임을 다한다는 모습을 보여야
단순히 경제대국 일본이 아닌
대국 일본이 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런 모습이 전제 되어야만 일본사회의 진정한 민주화를 이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이라면 국가와 민족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간직해야 한다는 선생님 말씀...
언제나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와다 하루끼 선생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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